세라토닌과 멜라토닌의 차이점은?
세라토닌과 멜로토닌은 인간이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호르몬이므로 들어보신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조금 더 알고계신 분은 세라토닌은 감정에 관여하고 멜라토닌은 수면에 관여한다고도 알고있으실텐데 과연 이게 옳은 말일까요? 아님 틀린말을까요?
세라토닌과 멜로토닌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둘의 상관관계는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또한 이러한 신경 호르몬을 자연적으로 생성하거나 보충제로 섭취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아보겠습니다.
세로토닌이란?
세로토닌은 트립토판(Tryptophan)과 비타민B12, 엽산, 테트라하이드로바이오프테린(BH4, Tetrahydrobiopterin) 등의
비타민으로 만들어지는 호르몬입니다. 테트라하이드로바이오프테린은 엽산과 비타민B12로부터 합성됩니다.
그러므로 세로토닌 생성을 위해서는 엽산과 비타민을 적절히 복용해야 합니다.
엽산은 검은콩, 시금치, 소간에 풍부하고 비타민B12는 소간, 다양한 해산물, 영양 효모, 우유, 요구르트를 통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L-크립토판은 영양제로 복용할 수 있으며 그보다 세로토닌이 전환되는 과정에 효율이 좀 더 높은 5-HTP(5-hydroxytryptophan)도 영양제로 복용가능합니다. 세로토닌 호르몬의 밸런스가 적절하면 기분 및 수면이 개선됩니다.
세로토닌은 뇌에 필수적인 신경 호르몬입니다. 신경정신과의 전문의약품 중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가
항우울제 및 불안장애 개선제로 널리 사용되면서 인지도가 부쩍 높아졌습니다.
이 약물을 통한 치료법은 세로토닌이 기분을 조절하고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는 사실을 반증합니다.
하지만 이를 위하여 영양제나 보충제를 섭취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전문의와의 사전 상담이 필요합니다.
잘못된 약물오남용은 세로토닌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복용중이거나 복용예정인 약물과의 상호작용을 반드시 전문의에게 확인해야 합니다.
세로토닌의 역할은?
앞서 말했듯이 세로토닌 호르몬의 중요한 기능은 기분을 조절하는 것이고 기억력과 내분비 대사과정에도 관여합니다.
세로토닌은 특히 숙면에 중요한 멜라토닌을 생성하는데 꼭 필요한 호르몬입니다.
숙면, 뇌 기능, 감정은 서로 매우 밀접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멜라토닌은 무엇이며 생성되는 원리가 무엇일까?
멜라토닌은 송과체에서 생성되는 신경 호르몬으로, 신체 회복 및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 및 항염
작용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의 주요 기능을 수행합니다.물론 숙면에도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멜라토닌이 생성되는 송과선은 망막의 광수용체 세포에 의해 자극됩니다. 또한 송과선은 생체 리듬과 연계해 실체를
잠에서 깨워 각성하게 하거나 진정시켜 숙면을 돕는 화학물질을 생성합니다.
그러므로 생체리듬은 빛의 유무와 온도와 같은 환경에 따라 저절로 조절됩니다.
송과선에서는 효소를 사용하여 세로토닌을 N-아세틸세로토닌(N-Acetylserotonin)으로 변환합니다. 이러한 효소의
작용은 어둠에 의해 촉진됩니다. 눈이 빛에 노출되면 이 변환은 발생하지 않습니다.
어둠이 지속되면 N-아세틸세로토닌은 수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으로 변환됩니다. 조건이 맞다면 세로토닌이 많을수록 뇌에서 멜라토닌이 더 많이 생성될 수 있습니다.
즉, 뇌에 세로토닌이 충분할 때 어두운 곳에 있으면 세로토닌은 멜라토닌으로 전환되어 숙면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다는 뜻합니다.
세로토닌으로부터 만들어지는 멜라토닌
항산화제이자 수면 호르몬은 멜라토닌은 기분과 진정에 관여하는 신경 호르몬인 세로토닌으로부터 만들어집니다.
그렇게때문에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멜라토닌 생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적절한 분비에 문제가 생긴다면 섣부르게 보충제로 조절하려고 하지 말고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개선해야 합니다.
멜라토닌 생성을 촉진하여 숙면취하기
신체에서 충분한 세로토닌을 생성할 수 있는 상태라면 수면이 필요할 때 멜라토닌을 만들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 도움이 되는 요소로는,
- 세로토닌을 멜라토닌으로 바꾸기위해 어두운 수면환경을 유지해야 합니다.
- 멜라토닌이 뇌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게 하려면 최소 취침 30분전부터 빛에 노출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에서 나오는 청색광(블루라이트)는 세로토닌이 멜라토닌으로 전환하는 효소를 차단합니다.
멜라토닌 1-3mg이면 뇌가 수면에 들게하는 데 충분합니다. (보충제 및 관련 약품 복용은 반드시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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